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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오늘까지도 넉넉히 지켜주신
창조주 하나님, 감사합니다.
무탈한 날들로
한 해가 온통 물들어있지는 않았지만,
보잘것없는 제 삶에
다채로운 색감의 사건들을 선물해 주시고
성장의 계단들을 놓아주심에 감사합니다.
더 사랑하지 못한 순간들,
그 순간들을 제가 잊지 않도록 도와주시고
다가오는 날들에는
은은한 사랑을 변함없이 전할 수 있도록
부족한 저를 도와주시옵소서.
행복한 사람보다
행복을 전하는 사람,
그런 사람 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