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걸 왜 이제?” 스포티지 하이브리드 반전

3천만 원대 스포티지 vs 아이오닉6 선택 가이드

by CarCar로트

요즘 주변에서 차 바꾼다는 소리 들리면 열에 여덟은 SUV 이야기를 하더라고요. 확실히 예전처럼 세단이 대세인 시대는 저문 것 같아서 묘한 기분이 들기도 해요.


실제로 최근 통계를 보니까 신차 사려는 분들 10명 중 6명이 SUV를 1순위로 꼽았대요. 저도 얼마 전 친구랑 차 구경을 갔는데 확실히 시야도 넓고 공간감이 좋아서 마음이 확 끌리더라고요.



신차-예산-35천만-원이라면-1.jpg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해 생성된 스포티지, 아이오닉6 사진 - 래디언스리포트

특히 30대 분들은 캠핑이나 레저 활동 때문인지 큼직한 중대형 SUV에 아주 열광하는 분위기예요. 반면에 60대 어르신들은 실속을 챙기려고 유지비 적게 드는 모델을 선호하시고요.


결국 차를 고를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건 역시나 우리 지갑 사정 아니겠어요? 환경 보호도 좋지만 사실 내 주머니에서 나가는 기름값이나 세금이 더 무섭잖아요.



신차-예산-35천만-원이라면-2.jpg 기아 쏘렌토 하이브리드 2020년식 - 정서진 기자 촬영

그래서인지 하이브리드랑 전기차가 아주 박빙의 승부를 벌이고 있더라고요. 예전에는 전기차 충전이 불편해서 꺼려졌는데 이제는 인프라도 제법 갖춰져서 고민이 깊어지는 거죠.


조사 결과를 보면 하이브리드를 원하는 분들이나 전기차를 노리는 분들이나 거의 비슷한 비율로 나타났어요. 고유가 시대가 길어지다 보니 다들 학습 효과가 제대로 나타난 셈이죠.



신차-예산-35천만-원이라면-3.jpg G80 전기차량 - 제네시스

가장 현실적인 예산 범위는 보통 3,000만 원에서 5,000만 원 사이가 제일 많더라고요. 이 구간이 참 매력적이면서도 결정하기 힘든 마의 구간이라서 머리가 꽤 아프실 거예요.


이 정도 예산이면 옵션 좀 넣은 스포티지 하이브리드냐 아니면 보조금 받아서 아이오닉6로 가느냐의 싸움이거든요. 여러분이라면 승차감과 공간 중 무엇을 더 우선순위에 두실 건가요?


금리가 워낙 높다 보니 요즘은 무조건 싼 이자를 찾아 장기 할부를 이용하는 분들도 부쩍 늘었대요. 차 값 자체가 워낙 비싸지기도 했고 유지비까지 따지면 계산기가 쉴 틈이 없거든요.


결국 SUV의 넉넉함과 하이브리드의 경제성이 만난 모델들이 당분간 도로를 점령할 것 같아요. 디자인도 예쁘고 연비까지 좋으니 소비자 입장에서는 거부할 이유가 딱히 없는 거죠.


저도 다음 차는 무조건 전기차라고 생각했는데 요즘 하이브리드 나오는 거 보면 또 마음이 흔들려요. 조용하면서도 힘 있게 치고 나가는 그 느낌이 정말 일품이라 한 번 타보면 못 잊거든요.


인생의 큰 지출 중 하나인 자동차 선택인데 다들 꼼꼼하게 따져보고 계신가요? 혹시 지금 마음속에 찜해둔 모델이 하이브리드인가요 아니면 완전한 전기차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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