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조 미남 구본승이 조심스럽게 고백한 성형 부작용은?

필러 시술, 효과와 부작용은?

배우 구본승이 최근 눈매 변화에 대한 논란에 직접 입을 열었다. 그는 과거 필러 시술을 받았지만, 예상치 못한 부작용으로 인해 눈 위로 처지는 변화를 겪었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필러 제거 시술을 받았다.

지난 3월 2일 방송된 KBS Joy, KBS 2TV 예능 ‘오래된 만남 추구’(이하 ‘오만추’)에서는 구본승과 김숙의 데이트 장면이 공개됐다. 이날 김숙은 팬들 사이에서 구본승의 눈매가 예전보다 더 처져 보인다는 반응이 많다는 이야기를 전하며 조심스럽게 질문을 던졌다. 이에 구본승은 "나도 봤다"며 나이가 들면서 자연스럽게 생긴 변화라고 생각했음을 밝혔다.

이후 두 사람은 피부과를 방문했다. 상담 중 구본승은 "사실 몇 년 전 눈 위에 필러를 맞았는데, 그게 시간이 지나면서 처진 것 같다"라고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이를 들은 의사는 필러가 중력의 영향을 받아 아래로 내려앉았을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하며 필러를 녹이는 시술을 추천했다. 김숙은 "내가 시원하게 계산해 주겠다"며 적극적으로 시술을 권했고, 결국 구본승은 즉석에서 필러 제거 시술을 받기로 결정했다.

시술 후 그는 즉각적으로 달라진 눈매를 확인할 수 있었다. 다시 만난 자리에서 김숙은 "오빠 눈이 너무 자연스러워졌다"라고 놀라워했고, 배우 황동주 역시 "눈꺼풀이 훨씬 좋아졌다"라고 변화된 모습을 실감했다. 구본승은 예상보다 간단한 시술로 고민을 해결한 것에 만족감을 드러내며 "이제야 이유를 알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구본승의 솔직한 고백과 변화된 모습은 시청자들의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필러 시술이 대중적으로 널리 퍼진 만큼, 관리와 부작용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점을 다시 한번 상기시키는 계기가 되었다.

필러 시술, 효과와 부작용은?

필러 시술은 피부 볼륨을 채우고 주름을 완화하는 데 널리 사용되는 미용 시술 중 하나다. 칼을 대지 않고도 빠르게 효과를 볼 수 있어 많은 사람이 찾지만, 부작용도 존재하기 때문에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

필러는 보통 짧은 시술 시간과 빠른 회복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선호된다. 주사 시술만으로 즉각적인 변화를 줄 수 있으며, 피부에 볼륨을 채워 젊고 생기 있는 얼굴을 연출하는 데 효과적이다. 또한 비용 부담이 성형수술에 비해 낮고, 개인의 필요에 따라 다양한 부위에 적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필러 시술의 효과

하지만 부작용도 무시할 수 없다. 시간이 지나면서 필러가 중력의 영향을 받아 처지거나 뭉칠 가능성이 있으며, 특히 눈가나 입 주변처럼 피부가 얇은 부위에서는 필러가 고르게 자리 잡지 못할 수도 있다. 또한 시술 후 멍, 붓기, 통증 등의 단기적인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으며, 드물지만 감염이나 피부 괴사 같은 심각한 부작용이 발생할 수도 있다.

필러 시술을 받은 후에는 정기적인 관리와 모니터링이 중요하다. 만약 예상치 못한 부작용이 발생하면 즉시 병원을 방문해 상담을 받아야 하며, 불필요한 필러가 남아 있거나 문제가 발생한 경우에는 히알루론산 분해효소(Hyaluronidase) 주사를 통해 필러를 녹이는 시술을 받을 수 있다. 구본승 역시 이 방법을 선택해 처진 필러를 제거하고 자연스러운 모습을 되찾았다.

전문가들은 필러 시술을 결정할 때 신뢰할 수 있는 병원과 의료진을 선택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무분별한 시술은 오히려 외모를 망칠 수 있으며, 개인의 피부 상태와 시술 적합성을 충분히 상담한 후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필러는 적절한 관리와 주의가 필요한 미용 시술이다. 신중한 접근과 정기적인 관리가 이루어진다면, 보다 자연스럽고 건강한 외모를 유지하는 데 큰 도움이 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