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토스 하이브리드, 스포티지 고민 끝낼 450만원 차이

전기차 EV5 닮은 디자인에 19.5km/l 연비, 가

by CarCar로트

봄바람이 살랑이는 3월, SUV 교체를 고민하는 운전자들 사이에서 의외의 선택지가 떠오르고 있습니다. 바로 기아가 올해 초 출시한 ‘디 올 뉴 셀토스’인데요.



소형-SUV-한-대로-스포티지-고민-1.jpg 셀토스. 신재성 촬영 [사진 = 기아차]

풀체인지를 거치면서 체급 자체가 달라진 이 소형 SUV는 스포티지를 저울질하던 소비자의 시선까지 빼앗고 있는 분위기입니다. 출시 첫 달인 1월, 셀토스는 3,698대가 팔리며 국산차 판매 10위에 올랐어요. 구형 재고 소진분을 감안하더라도 시장의 관심이 뜨겁다는 방증인 셈이죠.



소형-SUV-한-대로-스포티지-고민-2.jpg 셀토스 [사진 = 기아차]

신형 셀토스는 전장 4,430밀리미터, 휠베이스 2,690밀리미터로 선대 대비 각각 40밀리미터, 60밀리미터 늘어났습니다. 전폭도 30밀리미터 확대되면서 2열 레그룸은 25밀리미터, 헤드룸은 14밀리미터 여유가 생겼어요. 수치만 보면 소형 SUV라는 분류가 무색할 정도입니다.


외관은 텔루라이드 계열의 스플릿 LED 헤드램프를 달았고, 후면은 전기차 EV5를 연상시키는 수평 라이트바를 적용했습니다. 실내에는 12.3인치 듀얼 디스플레이를 하나로 잇는 파노라믹 와이드 스크린이 자리하며, 버튼을 줄인 수평 레이아웃 덕분에 개방감이 한 단계 올라갔어요. 적재 공간은 536리터로 주말 봄나들이 짐을 넉넉히 실을 수 있습니다.



소형-SUV-한-대로-스포티지-고민-3.jpg 셀토스 [사진 = 기아차]

가장 눈길을 끄는 부분은 하이브리드 라인업인데요. 1.6리터 가솔린 엔진에 전기모터를 결합해 시스템 출력 141마력, 복합연비 19.5킬로미터를 달성했습니다. 같은 기아 하이브리드인 스포티지가 2WD 기준 16.3킬로미터인 점을 고려하면 리터당 3킬로미터 이상 앞서는 셈이에요.


봄은 하이브리드 연비가 연중 최고치에 가까워지는 계절이기도 합니다. 냉·난방 부하가 줄면서 엔진과 전기모터의 협조 제어 효율이 높아지고, 겨울철 대비 실연비가 10~15% 올라가는 경향이 있거든요.



소형-SUV-한-대로-스포티지-고민-4.jpg 셀토스 [사진 = 기아차]

가격 차이도 무시할 수 없습니다. 셀토스 하이브리드는 2,898만 원부터 시작하고 스포티지 하이브리드는 3,346만 원부터예요. 약 450만 원의 격차는 보험료와 유지비까지 합산하면 더 벌어지게 됩니다. V2L 기능과 스마트 회생제동 3.0까지 갖췄으니 사양 면에서 부족하다고 보기도 어렵죠.


물론 스포티지만의 장점도 분명합니다. 4WD 옵션 폭이 넓고, X-라인 트림은 험로 주행까지 소화하니까요. 패밀리카로 장거리를 자주 오간다면 더 넉넉한 2열 공간과 승차감은 여전히 스포티지의 몫입니다.


그럼에도 도심 출퇴근과 주말 드라이브가 중심인 운전자라면, 신형 셀토스 하이브리드는 스포티지를 넘보기에 충분한 근거를 갖추고 있어요. 봄철 SUV 교체를 계획 중이라면, 전시장에서 이 두 차를 나란히 살펴볼 가치가 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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