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니발도 못한 바닥 매립 시트

2027 크라이슬러 퍼시피카, 사륜구동과 스토앤고의 조화

by CarCar로트

자동차 시장에서 미니밴은 흔히 실용성의 상징으로 통하지만, 이번에 공개된 신차는 차원이 다른 충격을 안겨주고 있어요. 2026 뉴욕 국제 오토쇼에서 베일을 벗은 2027 크라이슬러 퍼시피카는 단순히 짐을 많이 싣는 차를 넘어선 모빌리티의 정수를 보여줬거든요.


43년 전 미니밴이라는 장르를 처음 세상에 내놓은 종갓집답게 이번에도 경쟁 모델들이 흉내 낼 수 없는 독보적인 무기를 장착했어요. 평범한 아빠차라고 생각했다가 큰코다칠 수 있는 이 차량의 숨겨진 디테일들을 지금부터 하나씩 짚어볼게요.



카니발-차주들-멘붕-시트-떼지-않는-1.jpg 크라이슬러 퍼시피카

가장 먼저 눈길을 사로잡는 것은 마술에 가까운 공간 활용성인데요. 국내 소비자들에게 익숙한 카니발조차 구현하지 못한 '스토앤고' 시트 시스템은 2열과 3열 시트를 단 몇 초 만에 차체 바닥 아래로 완전히 숨겨버려요. 사실 무거운 시트를 낑낑대며 탈거해서 집에 보관할 필요가 전혀 없다는 게 핵심이에요.



카니발-차주들-멘붕-시트-떼지-않는-2.jpg 크라이슬러 퍼시피카

필요할 때마다 평평한 적재 공간을 즉시 만들어내는 기술은 캠핑과 차박을 즐기는 분들에게는 축복과도 같죠. 시트를 펼쳤을 때는 그 빈 공간이 다시 비밀 수납함으로 변신하니, 수입 미니밴을 고민하던 분들이 왜 이 차에 열광하는지 단번에 이해가 가더라고요.



카니발-차주들-멘붕-시트-떼지-않는-3.jpg 크라이슬러 퍼시피카

외관은 더욱 파격적으로 변했는데요. 100주년을 맞이해 새롭게 디자인된 윙 배지는 조명과 결합하여 차량 전면부에서 화려한 웰컴 애니메이션을 선사해요. 특히 리미티드와 피나클 트림에 적용된 피아노 키 스타일의 LED 라이팅은 고급 세단 못지않은 세련미를 자랑하네요.



카니발-차주들-멘붕-시트-떼지-않는-4.jpg 크라이슬러 퍼시피카

파워트레인을 살펴보면 3.6리터 펜타스타 V6 엔진과 9단 자동변속기가 호흡을 맞춰요. 검증된 내구성을 바탕으로 무려 287마력의 강력한 힘을 내는데, 이 정도면 덩치 큰 미니밴을 이끌기에 부족함 없는 수치죠. 가속 페달을 밟았을 때 묵직하게 치고 나가는 느낌이 일품일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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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동급 유일의 사륜구동 시스템을 유지하면서도 시트 폴딩 기능을 포기하지 않았다는 점은 기술적 집념이 느껴지는 부분이에요. 보통 사륜구동 부품이 들어가면 바닥 공간이 좁아지기 마련인데, 퍼시피카는 그 어려운 걸 해냈거든요. 눈길이나 빗길에서도 가족의 안전을 지키면서 공간까지 챙긴 셈이에요.



카니발-차주들-멘붕-시트-떼지-않는-6.jpg 크라이슬러 퍼시피카

패밀리카의 기준이 바뀌고 있는 지금, 여러분은 기존의 선택지를 고수하시겠어요? 아니면 시트가 바닥으로 쏙 들어가는 이 새로운 혁명에 동참하시겠어요? 국내 미니밴 시장의 독주 체제를 이 차가 깨뜨릴 수 있을지 정말 궁금한데,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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