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55마력 아바타 06T, 왜건의 역습 시작

괴물 성능 왜건, 고성능 전기차 시장의 다크호스

by CarCar로트

요즘 자동차 시장에서 왜건은 참 보기 드문 존재가 되어버렸죠. 대부분 SUV를 선택하는 분위기 속에서 아바타가 아주 흥미로운 역주행을 시작했어요. 바로 최고출력 955마력이라는 괴물 같은 성능을 왜건의 몸에 담아낸 아바타 06T를 공개한 건데요.



955마력짜리-왜건이-실존한다-1.jpg 아바타 06T

이 차는 단순히 짐을 많이 싣는 차가 아니에요. 창안자동차와 CATL, 그리고 화웨이가 손을 잡고 만든 프리미엄 브랜드의 자존심이 걸린 모델이거든요. 지난 4월 8일부터 중국에서 선판매를 시작했는데, 현지에서는 벌써부터 고성능 전기차 시장의 새로운 다크호스로 주목받고 있더라고요.



955마력짜리-왜건이-실존한다-2.jpg 아바타 06T

재미있는 건 이 차가 화웨이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이 한 단계 진화했다는 증거라는 점이에요. 루프 중앙에 달린 192라인 라이다 센서가 그 핵심인데요. 탐지 거리가 무려 250m나 되는데, 이건 경쟁 모델인 니오나 지커도 아직 도달하지 못한 최신 사양이라 기술적 우위가 확실해 보여요.


출력 수치를 보면 더 입이 벌어집니다. 트리모터 사양을 선택하면 전방과 후방에 배치된 모터 세 개가 합산 712kW, 그러니까 우리에게 익숙한 마력으로 환산하면 955마력을 쏟아내거든요. 정지 상태에서 가속할 때의 쾌감이 어떨지 상상만 해도 짜릿해지네요.



955마력짜리-왜건이-실존한다-3.jpg 아바타 06T

주행거리도 740km를 넘긴다고 하니 장거리 여행도 든든할 것 같아요. 혹시나 배터리가 걱정된다면 1.5리터 엔진으로 전기를 만드는 주행거리 연장형 모델인 EREV라는 선택지도 준비되어 있죠. 소비자 입장에서는 본인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고를 수 있는 폭이 넓은 셈이에요.


실내에 들어서면 35.4인치 대형 디스플레이가 대시보드를 가로지르는 모습에 압도당하게 돼요. 화웨이의 하모니OS 5.0이 들어가서 스마트폰을 쓰는 것처럼 부드럽고 매끄러운 조작감을 보여주거든요. 소프트웨어가 차의 중심이 되는 SDV의 정석을 보여주는 느낌이죠.



955마력짜리-왜건이-실존한다-4.jpg 아바타 06T

차체 크기도 기반이 된 세단 모델보다 85mm나 길어진 4,940mm에 달해요. 휠베이스가 2,940mm라 뒷좌석 공간이나 트렁크 용량도 넉넉하게 확보했더라고요. 특히 예전 모델에서 지적받았던 후방 유리 없는 디자인을 버리고 전통적인 테일게이트를 달았다는 점이 반가운 변화예요.


사실 우리에게 왜건은 조금 생소한 장르일 수 있어요. 하지만 아바타 06T는 '왜건이라서' 사는 차가 아니라 '화웨이의 최첨단 기술 패키지를 가장 강력하게 즐기는 방법'으로 접근하면 그 가치가 전혀 다르게 다가올 거예요.


가격은 우리 돈으로 약 4,100만 원대부터 시작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900마력이 넘는 성능과 최신 자율주행 장비를 갖춘 왜건이라니, 여러분이라면 SUV 대신 이 고성능 왜건을 선택하실 수 있겠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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