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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 툴 버릴 시간...목업, 이렇게 쉬워도 되나?

by 사람인척

AI가 이제 디자인 영역까지 잠식해 들어가고 있다. 포토샵 없이도, 그래픽 툴을 다루지 못해도 그럴듯한 제품 목업을 뚝딱 만들어낼 수 있는 시대가 왔다.


Recraft의 목업 기능을 활용하면 몇 번의 클릭만으로도 로고가 박힌 머그컵, 브랜드가 새겨진 티셔츠, 심지어는 포장 패키지까지 실감 나게 구현된다. 디자인 작업이 더 이상 전문가의 전유물이 아니라는 말이다.

목업.png 조악하지만 10초 만에 완성한 목업

이쯤 되면 ‘정말 이래도 되는 걸까?’ 싶어진다. 과거라면 제품 촬영을 하고, 조명을 맞추고, 그래픽 작업을 거쳐야 했을 일이 AI의 손길 한 번이면 해결된다.


Recraft는 배경을 지우고 이미지를 조합하는 기본적인 편집 기능뿐만 아니라, 직관적인 목업 제작 툴을 제공한다. 원하는 제품 템플릿을 선택한 뒤, 로고나 디자인을 업로드하면 자동으로 질감과 조명까지 반영된 결과물이 생성된다. 디자이너가 정교하게 다듬은 것처럼 자연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는 것.


포토샵을 다룰 줄 몰라도 걱정할 필요가 없다. 과거라면 ‘이거 좀 만들어줄 수 있어?’라고 디자이너에게 부탁해야 했던 작업이 이제는 AI를 활용해 몇 초 만에 해결된다.

목업00.png 간단하게 목업 작업을 할 수 있다



물론 Recraft가 기존 이미지를 훈련시켜 새롭게 디자인을 생성하는 기능까지 제공하는 것은 아니지만, 있는 이미지를 활용해 목업을 만드는 과정은 그야말로 혁신적이다.



목업01.png
목업02.png
캐릭터 이미지 생성도 바로 할 수 있다.

AI 목업 제작의 장점은 단순히 편리함에 그치지 않는다. 브랜드를 운영하는 개인이나 작은 규모의 비즈니스라면, 별도의 디자이너 없이도 빠르게 시각적 자료를 만들어 마케팅에 활용할 수 있다. 시간을 절약할 뿐만 아니라, 비용 부담도 줄일 수 있다는 점에서 특히 유용하다.


영상으로 보면 더욱 확 와닿을 것이다. 단순한 이미지 생성부터 제품 오브젝트에 자연스럽게 디자인을 입히는 과정까지, AI 목업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직접 확인해보자. AI가 만들어가는 디자인의 미래, 지금 지금 바로 경험해볼 차례다.

초 간단 목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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