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런치를 만나다
브런치스토리라는 이야기를 처음 접했다.
알면 보이는 것들이 모를 땐 안 보인다.
폰을 열면 날마다 올라와 있는 새로운 글들을
내용만 읽고 넘겼었다. 브런치스토리 자체를 몰랐으니까.
우연한 계기로 굴을 쓰면 잘 쓸 거 같다는 한마디에 글 쓰는 방법과, 브런치스토리 작가 신청방법 등을 소개받고 그다음 일은 일사천리로 진행되었다.
아~내가 글을 쓰고 싶었나?
마음 한구석에 자리 잡고 있던 무언가가 꿈틀거리는 느낌(?) 설렘과 흥분이 동시에 생겨났다.
숨겨져 있던 내면의 나를 발견한 거 같았다.
솔직히 꾸준하게 잘 써나갈지도 의문이고
누가 내 글을 읽어 줄까 하는 의구심도 있지만 이 감정이 식기 전에 써 보고 싶다.
첫 번째 과제는 작가승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