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원에 대한 묵상' 시리즈는 묵상하고 살면서 문득 스치는 느낌(생각)들을 쓴 것입니다.
한국은 OECD 국가 중 자살 1위 국가이다. 믿고 싶지 않지만 엄연한 현실이다.
2024년 자살자가 14,000여 명이다.
자살하는 이는 자살하는 그 순간의 인간이 자기인 줄 알았기 때문이다.
인간은 제2의 하늘이다.
그가 하늘인 줄 알았다면 어찌 명을 끊었으리.
나는 지금의 고정된 나가 아니다. 우주 전부이고 모든 것 전체다.
그러한 '진정한 나'를 현재의 나와 동일시하며 산다는 것은 삶과 자유와 발전을 망치는 길이다.
지금의 나는 나가 아니다.
나는 '무한한 가능성의 무엇'이다.
자살은 '나에 대한 무지'에서 비롯된 것이다.
천주교와 기독교의 기도와 묵상, 불교와 힌두교의 선과 명상 회교의 수피즘 등은
신에게 이르는 길로, 첫 방법은 다양하다 할 수 있겠으나 깊이 들어가면
자연히 하나로 만나게 된다.
재주는 꽃이고 덕은 뿌리이다. 덕 없는 재주는 뿌리 없는 꽃꽂이에 불과해 얼마 안 가 시들어버린다.
재주를 타고난 신동, 천재는 귀하다. 그러나 덕으로 끊임없이 뿌리를 키우지 않으면 결실을 맺지 못하고 시들어버린다. 재주는 하늘이 주는 것이다. 자기 것인 줄 알고 교만해하다가는 제 발목에 걸려 넘어지고 만다.
재주를 타고난 예술가는 시인, 소설가, 화가, 연극인, 가수, 성악가, 피아니스트, 무용 등 다양하다. 시나 그림이나 노래 등은 아름다우나 인격이 아름다움과 딴판인 예술가가 작지 않다. 재주가 성장하면 할수록 그릇을 담는 덕을 키워야 한다. 재주는 칼이고 덕은 칼집과도 같다. 날카로운 칼일수록 칼집을 맞추지 못하면 남에게 상처를 주며 종래는 자신까지도 배게 된다.
재주는 하늘이 준 것임으로 끝없이 겸손한 마음으로 그 기쁨과 영광을 하늘에 돌려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