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근원에 대한 묵상' 시리즈는 묵상하고 살면서 문득 스치는 느낌(생각)들을 쓴 것입니다.
재산
명예
생각
사상 등 등
'내 속에 들어 있는 것'
모두
내려놓고 누구를 만나 본 적이 있니?
* 이 글(15번 글) 역시 좀 더 종합화된 글의 아이디어가 떠올라 <나는 너를 단 한 번도 버린 적이 없다>에 이 주제로 연재물에 써보려 합니다. '근원에 대한 묵상' 연작을 쓰다 보니 이 시리즈가 아이디어뱅크가 되는 샘이네요. 이럴 경우가 가끔씩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럴 경우 역시 원 글은 그대로 이곳에 남겨 놓으려 합니다.
파우스트 제2부 5막의 결말에 등장하는 '신비의 합창' 중 마지막 구절에 "영원히 여성적인 것이 우리를 이끌어 올린다"는 구절이 있다. 괴테가 평생을 바쳐 쓴 이 방대한 작품의 핵심 주제를 관통하는 매우 중요한 문장이다.
암탉이 사랑으로 알을 품어 병아리라는 새 생명을 태어나게 하듯이 "여성적인 것"은 사랑과 생명을 뜻한다.
사랑은 생명으로 이어지고, 또 이어지니 이 둘은 구원이라는 단어의 또 다른 표현이라 할 수 있다.
또한 "여성적인 것"은 이성보다는 감성 쪽이다.
나는 이러한 여성형을 통해서 기도와 묵상을 해 큰 효험을 본적이 많다. 나의 경험을 말하는 것이다.
구인사는 천태종 관음보살 기도도량이다. 나는 이곳 구인사에서 관음 기도를 하다가 생생하게 한민족의 미래와 나의 미래를 본 경험이 있다.
한국 불교 4대 기도도량인 양양 낙산사 (홍련암), 남해 보리암, 강화 보문사, 여수 향일암은 모두 여성형인 관음보살 기도 도량이다.
성모마리아뿐 아니라 관음 보살도 여성형이다. 힌두교에서는 여성형인 라다(크리슈나의 짝)를 통해서
기도하는 것이 경지에 이르기가 훨씬 빠르다고 가르친다.
고요(寂靜 : 번뇌가 사라진 상태)
무애(無礙 : 걸림 없는 자유)
선정(禪定 : 집중된 마음)
법열(法悅 : 진리의 기쁨, 희열)
오늘도 모두들 고요 하시길
오늘도 모두들 무애 하시길
오늘도 모두들 선정 되시길
오늘도 모두들 법열 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