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오는 날 음악한곡과 시 한잔
-내가 너를

사진 : 술패랭이꽃

by 전영칠

비가 오면 차가운 이성의 세계가 감성으로 바뀌는 것 같습니다.

현실은 잠시 내려놓고

음악한곡을 들으면서 시 한잔 하시지요.



파도(waves)(Blues rock-studio)



보라색 나라

- 술패랭이꽃

전영칠



물과 따듯한

당신의 체온만 있으면

어디라도 좋다는 말이 좋았다


봄을 기다리는

둘만의 신발 위로

눈이 펑펑 쌓인다


자꾸 겨울이 길더라도

어디에서라도

그래, 우리는 이미 따스한 꽃이거니






10년 만에 문인 후배를 C를 만났다. "사업을 하지만 사랑은 없어요."라고 그녀가 쓸쓸하게 말했다.

"참 슬픈 이야기네." "찾아 올 그대의 인생에 건배할게."

설레는 10대 20대처럼, 40대 50대에도 사랑이 깃들기를, 사랑이 이어지기를 바랐다.

사랑은 언제나 에너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