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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의 봄
02화-꽃이 피는 시간
2025년의 봄, 2화 꽃이 피는 시간 가장 조용한 순간에 꽃은 피어나기 시작했다 바람 한 줄기 없는 오후, 햇살의 체온에 기대어 말도 없이 자신을 열어 보였다. 봄이 온다는 건, 꼭 어떤 선언처럼 다가오지는 않는다. 그건 어느 날 문득, 굳게 닫혀 있던 창문을 열었을 때 따뜻한 바람이 실내로 흘러들고, 묵직하던 공기가 한순간 가벼워질 때쯤 비로소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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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28. 2025
by
김기수
온도의 차이
몇 도를 원하시나요
체온은 평균 36.5도. 사람마다 조금씩 차이는 있지만 정상 체온 범위는 36 ~ 37.4도 사이라고 한다. 우리 몸속에는 열감지 장치가 있는데 몸에 이상이 생기면 이것이 스스로 작동하여 원래의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해주는 아주 고마운 존재다. 고열일 경우에는 땀을 배출하거나 대사량을 낮추고 저체온일 경우에는 대사량을 올려서 발열을 극대화하도록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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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25. 2025
by
그럭저럭
그날이 올까
그리움은 시간 속에서 길을 잃는다. 길모퉁이에 선다. 바람이 스치고, 잊힌 발자국들이 한 걸음씩 돌아온다. 한 사람이 있다. 멀어졌으나 사라지지 않은 이름, 손끝에서 사라진 체온, 그러나 마음속에서는 아직 따뜻한 온기. 기다림이란 무엇인가. 그것은 시간의 파도에 깎이고도 사라지지 않는 돌멩이, 새벽녘 우는 풀벌레 소리에 묻어 있는 숨결, 겨울이 끝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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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15. 2025
by
김기수
꽃 댕강 떨어지던 밤
1 꽃들이 아직 귀가하지 않았습니다 그를 끌어들인 것은 거만한 손과 목소리 그믐달의 어둑발을 꿰뚫은 신음이 내 귀를 관통하였고 구름의 마음은 헤부치는 물결처럼 술렁였습니다 까막별의 향기가 까마득한 언덕을 건너오곤 하였지만 달을 향하던 내 목소리가 찢어지게 가난해졌고 달아오른 체온만큼 울분을 삼켰습니다 꽃댕강의 미소가 꿈틀꿈틀 일어서곤 했습니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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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01. 2025
by
아이언캐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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