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오는 날 음악한곡과 시 한잔
- 달

by 전영칠

비가 오면 차가운 이성의 세계가 감성으로 바뀌는 것 같습니다.

달 밝은 날도 은은한 달빛을 받아 포근해집니다.

현실은 잠시 내려놓고

음악한곡을 들으면서 시 한잔 하시지요.




Chopin Nocturne No.20 in C# minor - Soojin Han(Soojin Han)










처음과 끝을 이은 모습


우리가 서로를 알아본 것일까

말 없는 걸음으로 내게 오고 있네








우리는 말의 홍수 속에서 산다.

침묵에는 알아봄이 있다. 침묵에는 알아봄이 포함되어 있다.

고요에는 알아봄이 있다. 고요에는 알아봄이 포함되어 있다.


말 많이 해야 이해되는 것은 아니다.

나는 그대를 알아보았고 그대는 나를 알아보았다 - 이 처럼 좋은 말도 별로 없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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