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치관은 개인이 어떤 직업을 선택하고 어떤 종류의 일을 원하는지를 결정하는 데 영향을 미친다. 가치관은 개인의 우선순위와 관심사를 반영하며, 어떤 종류의 일을 할 때 개인이 가장 만족스럽고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지를 결정하는 데 도움을 준다. 직장인은 자신의 가치관을 고려하여 일치하는 직업을 선택할 때 더욱 만족스럽고 의미 있는 일을 할 수 있다.
1) 사람마다 가치관이 다르다
직업을 선택하는 사람이 제일 먼저 고려하는 기준은 ‘연봉’이다. 직장인의 급여 수준은 이윤을 추구하는 직장이 봉사를 목적으로 설립된 비영리 기관보다 훨씬 높다. 만약 취업을 희망하는 사람에게 기업과 사회봉사기관 중 본인의 희망에 따라 취업이 가능하다고 말하면 기업을 희망하는 사람이 더 많을 것이다. 이런 선택을 한 사람이 중요하게 생각한 선택 기준이 ‘연봉’이기 때문이다.
모든 사람이 연봉이 높은 직업을 선택하지는 않는다. 의대를 졸업한 사람이 수입이 많은 진료과를 선택한다는 것은 많이 알려진 사실이다. 하지만 같은 의과대학을 졸업했더라도 병리학이나 법의학처럼 개원하지 못하는 전공을 선택하는 사람도 있다. 이들은 본인이 추구하는 목적을 충족하기 위해 돈을 포기한 사례이다.
이처럼 개인이 중요하게 생각하고 지키고 싶은 원칙이나 신념을 가치관이라고 한다. 가치관은 개인이 가지고 있는 가치의 집합으로 개인의 성격, 문화적 배경, 교육 수준 등으로부터 영향을 받을 수 있으며, 사람들이 행동하고 판단하는 기준이 된다. 예를 들어 자유, 정의, 공정, 인권, 환경 보호 등이 일반적인 가치관의 사례이다. 개인의 가치관을 다룰 수 있으며, 가치관을 바탕으로 행동하고 의사결정을 한다. 또한, 가치관은 개인의 이해관계를 형성하고 윤리적 판단을 도와주는 중요한 개념이다.
가치관은 개인의 우선순위와 관심사를 반영하며, 어떤 종류의 일을 할 때 개인이 가장 만족스럽고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지를 결정하는 데 도움을 준다. 직업을 선택할 때 자신의 가치관을 고려하여 일치하는 직업을 선택함으로써 더욱 만족스럽고 의미 있는 일을 할 수 있다.
2) 개인에게 가치관이 중요하다
가치관은 개인이 무엇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삶을 어떤 방향으로 살아가고 싶은지를 나타낸다. 개인은 가치관을 바탕으로 자신의 선택을 일관성 있게 이루어낼 수 있다. 가치관이 명확하게 정립된 개인은 자신의 행동과 선택을 일관성 있게 이루어낼 수 있다.
자신의 가치관과 다른 직업을 선택할 때 내적 갈등을 경험할 수 있다. 종교가 다른 부부가 결혼을 유지할 때 어떤 문제가 일어날지는 누구나 알 수 있는 것처럼 개인이 추구하는 방향과 회사가 나가는 방향이 다르면 개인은 업무를 하는 과정에서 만족감이나 보람을 느끼는 대신 불편함과 허무함을 느낄 수 있다. 회사와 개인의 가치관이 다를 때도 어려움이 있는 것처럼 조직원 사이의 가치관이 다를 때에도 문제가 발생한다. 예를 들어 정도를 추구하면서 실적을 향상하려는 조직원을 향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말고 실적을 올리라고 상사가 강요하면 조직원은 엄청난 스트레스를 겪게 된다. 이런 상태가 오랫동안 계속되면 조직원은 ‘회사를 잘못 선택했다’라고 자신의 선택을 후회하게 되면서 퇴직을 준비하거나 충동적으로 퇴직할 가능성이 다른 사람보다 높아지게 된다.
개인이 자신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에 따라 행동하고 삶을 설계하면 그 행동과 선택들은 개인의 삶에 의미를 부여하고 삶을 풍요롭게 만들어 줄 수 있다. 개인이 자신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에 따라 행동하고 삶을 설계하면, 그 행동과 선택들은 개인의 삶에 의미를 부여하고 삶을 풍요롭게 만들어 줄 수 있다. 그러나 확실한 가치관이 정립되어 있지 않다면 삶에 대한 목표가 모호해지고 허무해질 수 있으며, 자신의 행복과 만족을 찾기 어려울 수 있다.
이처럼 가치관은 개인에게 정체성, 의미, 일관성을 부여하고 행동과 선택에 영향을 주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가치관을 이해하고 개발하는 것은 개인의 성장과 만족에 도움을 주는 중요한 과정이다. 따라서 직장에 첫발을 내디딜 때 회사의 철학을 파악하고 자신의 가치관과 일치 여부를 판단해 입사를 결정한 사람은 상대적으로 내적 고민을 덜 하겠지만, 다른 회사보다 연봉이 더 많다는 이유로 직장을 선택한 사람은 자신의 가치관에 적합한 회사에 입사하는 것보다 더 큰 희생을 감수해야 할 수도 있다.
3) 가치관은 변한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가치관도 변한다. 가치관은 개인이 성장하고 경험을 쌓는 과정에서 변화할 수 있다. 다양한 경험과 학습을 통해 개인은 새로운 관점을 습득하고 이전의 가치관을 재평가할 수 있다. 또한, 가치관은 생활 상황이나 사회 변화에 따라 변할 수 있다.
가치관의 변화는 개인의 성숙과 발전을 반영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젊은 시절에는 경제적 안정과 성공이 가치관의 중심이었을 수 있지만, 성장과 함께 사회적 지위와 인정의 가치가 더 중요해질 수도 있다. 또한, 사회적 변화나 문화적 영향으로 인해 과거의 가치관과는 다른 가치를 지니게 될 수도 있다.
가치관의 변화는 개인의 성장과 함께하는 자연스러운 과정이다. 그러나 가치관의 변화가 모든 사람에게 해당하는 것은 아니다. 일부 사람들은 직장 생활을 시작할 때 지닌 가치관을 부서장이 될 때까지도 그대로 유지할 수도 있다. 직장인이 세대 간 갈등이 발생하는 이유도 사회 변화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가치관을 고수하려는 상사의 태도도 한몫한다.
개인의 성향과 경험에 따라 가치관이 변할 수 있는 정도와 속도는 다를 수 있다. 가치관이 변한다고 해서 그것이 나쁘거나 옳지 않은 것은 아니다. 과거 평생직장이라는 개념이 있을 때 직장인의 가치관과 외환위기를 경험하면서 평생직장이라는 개념이 없을 때 성장하고 직장을 선택한 직장인의 가치관은 분명히 다르다. 이처럼 개인의 가치관은 그들이 더 나은 삶을 추구하고 자신을 실현하는 데 도움을 주는 동시에, 타인과의 관계와 사회적 상호작용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중요한 요소이다.
4) 가치관의 충돌은 갈등과 스트레스를 유발한다
가치관이 퇴직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것은 조직원이 회사의 가치관과 자신의 가치관이 일치할 때 조직원은 보이지 않는 이익으로 작용하지만, 일치하지 않으면 스트레스를 느끼게 만든다.
가치관이 스트레스에 미치는 이유가 몇 가지 있다. 첫째, 조직과 조직원의 가치관이 충돌하기 때문이다. 조직원의 가치관에는 개인이 중요하게 여기는 가치와 원칙을 반영하고 있다. 시대가 변하거나 상황에 따라 조직이 추구하는 가치와 조직원이 기대하는 가치의 충돌이 발생할 수 있다. 이런 충돌은 조직원의 내적 갈등과 스트레스를 유발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조직원이 업무에 더 많은 시간을 투입하기를 바라는 조직의 요구와 일과 삶의 균형을 추구하는 조직원 사이에서 가치의 불일치가 일어나면서 갈등과 스트레스를 느낄 수 있다.
조직원 스스로 가치의 불일치로 인해 고통을 겪기도 한다. 조직원이 업무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역량 향상이 필요하다는 것을 인식할 수 있다. 이때 조직원은 자기 계발을 위한 학습에 열중하면서도 업무에 집중하기 위한 휴식의 필요성도 중요하게 생각한다. 자기 계발과 휴식 사이에서 갈등하게 된다. 만약 조직원이 자기 계발과 휴식 사이에서 균형이 이루어지지 않고 자기 계발에 집중하면서 휴식을 소홀히 하면 스트레스를 유발할 수 있으며, 그 반대의 경우에도 마찬가지이다.
둘째, 가치의 변화가 일어나기 때문이다. 가치관은 조직원의 경험이 쌓이거나 조직원이 성장함에 따라 변할 수 있다. 조직원이 중시하는 가치관이 변하면 이전의 가치와 일치하지 않은 상황이 발생할 수 있으며, 이는 스트레스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예를 들어, 직장에서의 성취와 성장을 중요시하던 사람이 일과 삶의 균형이나 건강에 더 중요성을 두게 되면 직장에서의 스트레스 수준이 높아질 수 있다.
셋째, 사회적 압박 때문이다. 가치관의 개인의 사회적인 관계와도 관련이 있다. 사회나 문화적인 기대에 부합하지 않는 가치관을 가지고 있는 경우, 개인의 사회적인 압박과 대립을 경험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여성이 육아나 가사를 담당해야 한다고 인식하는 사람이 많다. 만약 남성이 여성 대신 육아나 가사를 전담하면 사회활동이라는 사회적인 기대에 부합하지 않을 수 있다. 이런 경우에는 개인이 사회적인 압박과 자신의 가치관 사이에서 갈등을 느끼며, 자신의 정체성을 찾는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사회적인 압박은 가치관의 불일치를 일으키는 중요한 요소이다. 이런 상황에서는 개인이 자신의 진정한 가치와 욕구를 인식하고, 사회적인 압박과의 조화를 이루는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 자신의 가치를 탐색하고 표현하는 것은 조직원이 스트레스를 관리하는데 도움이 된다.
이처럼 가치관의 충돌은 갈등과 스트레스를 유발해 조직원의 보이지 않는 비용을 늘리는 결과를 낳는다. 이 결과 조직원이 체감하는 이익이 줄게 되면서 조직에 대한 애정이 식으면서 조직을 떠날 준비를 하게 만드는 원인이 되므로 이에 대한 관심을 높일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