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관심분야를 관리하는 방법

by 김태윤

나는 여기저기 관심이 많다. 약간만 재밌어도 바로 관심을 가지고 찾아본다.

그 순간만큼은 내가 전문가가 된 것 같고, 수많은 아이디어들이 떠오른다.

성공하고 나서 할 인터뷰의 내용까지 머릿속에서 생각해 둔다(진짜로).


하지만 이 관심은 오래가지 않는다. 뜨거운 열기는 잠깐이면 사라진다.

따라서 나는 순간적인 관심이라도 기록해 두기로 했다.

어디선가 토마스 에디슨이 수많은 메모를 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나도 비슷한 느낌으로 관심분야 기록을 시작했다.

형식은 없다. 내가 찾아본 내용, AI와의 대화, 실천한 내용, 읽은 내용, 사진.... 이 모든 것을 기록한다.


기록은 나의 또 다른 기억이다.

불길의 열기는 없어지지만 재는 남는다.

나의 관심분야들은 미래의 자산이 되어줄 것이라고 믿는다.

(관심분야들)



오늘은 카메라와 사진 촬영에 관심이 생겼다.

동생이 아빠가 쓰던 카메라로 에어쇼 전투기를 찍은 것을 봤는데, 멋있게 찍힌 사진을 보고 관심이 생겼다.

하나하나 관심 분야를 늘리다 보면, 내가 원하는 것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만약 자신이 원하는 게 뭔지 모르겠다면, 나처럼 기록해 보기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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