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를 써봤어요
오늘도 지각한 두 아이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언제나 늦는다
칠판에 쓰여있는 등교시간
하지만 내일 또 지각할 것 같아
어느 순간 이별이 찾아와
밤하늘 위 저 별이 되어도
지각했다는 걸
지각하지 못하네
고등학교 3학년. 세상을 배워가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