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하며

브런치 작가, 새로운 시작

by 김태윤

글쓰기를 시작한 지 3년째. 아빠의 권유로 브런치에 글을 올려보기로 했다.

몇 개의 글을 작성한 후, 작가 신청을 눌렀다.

하지만 처음에 보낸 신청서는 5분 뒤에 취소했다. 마음에 들지 않았기 때문이다.


7월 8일, 다시 신청서를 보냈다. 이번에는 더 신중하고 솔직한 마음을 담았다. 과연 될까?


알림 : 브런치 작가가 되신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방금)


됐다. 이제 글을 발행할 수 있다.


주로 세상을 배워가는 과정을 쓸 계획이다. 그리고 그 과정 속에 담긴 감정들을 기록하고, 공유할 생각이다.

고등학생이라는 시기는 다시 오지 않기에, 이 나이에서만 볼 수 있는 세상을 글로 표현할 것이다.


글을 미끼처럼 던지는 낚시꾼이 아닌, 함께 헤엄치는 물고기가 될 수 있기를.

지금부터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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