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 김은심
■
소나무와 달빛
소나무 아래 서 있어
달빛이 비치네
푸른 바다 끝까지
돛단배 떠가네
바람에 흔들리는
소나무 그림자
달빛 따라 걸어가
바다와 하나야
파도는 노래해
내 맘을 담아서
저기 저 별처럼
빛나게 할래
소나무 달빛 아래
너와 나 영원히
푸른 바다 건너
함께 떠나볼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