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 박성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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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항아리 솟아라
달항아리 높이 돋으샤
흰색의 무가지보 비취로 오시라
환기 디자인 한국의 둥근달
높이 높이 솟아오르네
흙으로 물로 바람의 조화로
달항아리 빛이 불로 훨훨 날개 달아
무늬 없는 순백의 달, 달항아리
이제 솟아오르소서
어기야 멀리멀리 세계에 비추네
무늬 없는 달인데
K 현대미술 상징이 되었네
'핫템' 소더비, 크리스트 나무망치가
찰나의 높이로 가치가 돋으샤
그 높이뛰기 하늘에 닿으려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