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 박성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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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삿갓의 풍류 선언
김삿갓의 멋진 풍류 선언
저 푸른 하늘 아래 춤추네
바람결에 실은 노래
마음속에 영원히 남을 거예요
산길 따라 걷는 발걸음
구름 위에 피는 꽃처럼
자유롭게 날아가는 새처럼
이 순간을 간직할게요
멀리 떠나는 길 위에
내 맘은 항상 그대와 함께
갈대 모자 눌러쓰고
삶의 지혜 지팡이 길 안내자
김삿갓의 멋진 풍류 선언
저 별빛 아래 노래하네
세월이 흘러도 변하지 않을
이 추억 영원히 간직해
강물 따라 흐르는 꿈처럼
저 달빛에 물든 밤하늘
떠나가는 시간 속에서도
이 노래는 영원할 거예요
바람 타서 나타나고
구름처럼 흘러 흘러
풍류 선언 고을마다
문학의 꿈 풍성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