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 박성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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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크로드
황하의 밤이 내려와
별빛 아래 너를 본다
바람에 실린 노래처럼
내 마음은 너에게로
저기 저 달이 웃네
우리 사랑을 비추네
이 밤이 지나가도
너는 내 곁에 있을래
황하의 밤은 아름다워
너와 나의 이야기로
영원처럼 이 밤을
함께이라 말해줘
물결에 비친 그림자
서로의 마음 읽어가
시간은 멈춘 듯이
이 순간만은 영원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