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 박성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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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동주 시인과 프로메테우스
윤동주 시인 암울한 시대
프로메테우스 불꽃을 가져와
바닷속 용왕 거북이 등에
꿈을 싣고 함께 떠나는 길
어둠을 뚫고 빛을 찾아
멈추지 않을 거야 바다에서
육지에 오를 거야 날아올라
거북이 등에 타고 올라가
날아가 멀리 저 하늘 끝까지
두려움은 뒤에 남겨둘 거야
다시 일어나 부서진 꿈도
내 손으로 다시 세울 거야
깊은 밤에도 별은 빛나고
프로메테우스 희망을 전해
바다 위에선 파도가 노래해
희망의 봄꽃이 수면에서 보여
동주가 노래하는 그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