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스

시인 박성진

by 박성진

마르스


마르스 전쟁의 신

로마를 세운 신화

불타는 심장으로

세상을 지배하네



검은 안갯속에서

피로 물든 칼날로

영광을 쟁취해

승리를 향하여



마르스 영원한 신

전장을 달려가

불멸의 이름으로

우릴 인도하네



철의 의지로 서

천지를 뒤흔들어

저주받은 자들

무릎 꿇게 하네



붉은 달 아래서

전율에 떨지만

두려움을 던져

싸움으로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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