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 김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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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살나무 활시위
우리 동네 예쁜 무리 짓고 사는
화살나무 가족이 산다.
예쁜 단풍잎 곱게 갈아입고
울긋불긋 색동옷으로 곱게 입고
단체로 쭉 뻗은 활시위 자세가
참 곱기도 하여라
이쁘기도 하여라
저리 무리 지어 단체로 쭉 뻗은
활시위는 어디를 겨냥할까
행복한 사람일까
눈물일까
시간일까
무엇을 겨냥할까
화살나무에게 묻는다.
<김은심 시>
1, 안녕 나의사랑 나의아저씨 2,동주를 노래하다 3,동주와 함께가는길 시인,칼럼니스트, 여행작가,한국음악저작권협회 회원 문학바탕:글로벌문학상 신문예:탐미문학상 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