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 박성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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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갱 의자 고흐
고갱과 고흐 동료 예술가들이
폭력적인 싸움을 한다.
고갱은 떠났고, 빈 의자만 남았다.
서로를 점령하였던 사이에서
빈 의자만 남겼다.
의사소통도 끊어졌다.
이제 빈 의자가 주인공이 되었다.
고갱의 의자는 더 우울해 보인다.
절친한 친구와의 상실과, 부재
붕괴되어 가는 고흐
주인공이 되어버린 의자만
부재의 슬픔을 노래한다.
1, 안녕 나의사랑 나의아저씨 2,동주를 노래하다 3,동주와 함께가는길 시인,칼럼니스트, 여행작가,한국음악저작권협회 회원 문학바탕:글로벌문학상 신문예:탐미문학상 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