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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크 절규 다양한 해석

by 박성진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에케베르크 언덕에서 바라본 석양은 핏빛으로 물들인 하늘과, 바다까지 온통 붉은색으로 가득하였다. 하늘 물결 모양도 바다의 물결도 온통 붉은색과, 황동색이다. 소리굽쇠 반향효과 <무언가에 부딪히거나 목격했을 때 일어나는 반응하는 감정이입> 일까? 파도마저 검푸른 색이 물결이 둥글게 요동치었다. 뭉크의 상징인 절규는 무엇을 본 것인가? 작품 속의 뭉크가 절규를 하는지... 듣고 있는 것인지 논란이 계속되었다. 뭉크는 귀를 틀어막았다. 입은 벌리고 있는데 발화하거나 소리치는 것은 없다? 무언으로 삼키는 고통을 보여주고 있다. 그 고통과, 배경이 함께 겹치어서 눈마저 뜰 수가 없다. 자연의 굉음을 <화산폭발> 들어서 공포의 세상으로 몰고 간 현장에 뭉크의 절규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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