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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련도 명예도 훨훨

박성진 이선균 추모시

by 박성진

박성진 시인


미련도 명예도 훨훨


그리운 사람 먼 곳으로 여행하는 날

다시 올 수 없는 여행길

미련도 명예도 던진 그대여

오늘도 뜨거운 태양이 지나가는데

그리운 임은 볼 수 없으니

아 그리운 사람

보고 싶은 사람아

미련도 명예도 던졌다.

훨훨

날아가버린 사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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