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저항의 밤

by 박성진

나는 달빛 감 옥 창살을 부수고 나가는 꿈을 꾼다. 나의 십자가는 세워졌는데 내 몸을 조각조각 부수는 그날을 기다린다. 못 박혀 흘리는 나의 피는 자유를 갈망하는 나라를 위해 붉은 피가 철철 넘쳐나라! 달빛 감옥을 발로 차고 나갈 그날은 언제인가? 아아! 나의 어머니! 어머니는 아시렵니까?

keyword
작가의 이전글달빛 감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