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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항의 밤
by
박성진
Jun 27. 2024
나는 달빛 감 옥 창살을 부수고 나가는 꿈을 꾼다. 나의 십자가는 세워졌는데 내 몸을 조각조각 부수는 그날을 기다린다. 못 박혀 흘리는 나의 피는 자유를 갈망하는 나라를 위해 붉은 피가 철철 넘쳐나라! 달빛 감옥을 발로 차고 나갈 그날은 언제인가? 아아! 나의 어머니! 어머니는 아시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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