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거울 보던 청년

by 박성진

달빛 속에 비취어진 그 사나이 자기 모습 성찰하려고 거울을 바라본다. 보고 또 봐도 밉지 않은 그 사나이 조국을 위해 꽃을 던졌다. 거울 보던 그 청년 우물 속에 비취어진 그 사나이 어둠 속에 가려진 나라를 청년의 "서시"로 세웠다.

keyword
작가의 이전글캄캄한 밤하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