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윤일주 동생에게

시인 박성진과 여러분

by 박성진


윤일주 동생에게


당신의 형은

민족의 시인입니다.

그의 빛나는 정신이

한국의 시인들을 존재케 합니다.

당신도 형의 고통을 나누었지요

어린 시절의 추억을 생각하며

많은 밤을 울었을 것입니다.

형의 시는 시가 아니요

민족의 빛이었습니다.

고통 속에서 피어난

희망의 꽃입니다.

우리 그의 길을 갑시다.


keyword
작가의 이전글동주의 고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