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시인 김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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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심 시
초승달
물가에 빠져 환희 웃는 초승달 건져 올려 목걸이 만들고 싶은 달
보고 싶은 임에게 달려가 목걸이 내보이면 사랑에 더욱 빠져들게
염력을 발휘할 그런 달이다.
오늘따라 칼날처럼 선명한 밤
두 팔을 뻗어 안으니 그대로 안겨 오는 초승달
던져도 던져도 되돌아오는 부메랑
나를 꿈속으로 이끌고 간다.
1, 안녕 나의사랑 나의아저씨 2,동주를 노래하다 3,동주와 함께가는길 시인,칼럼니스트, 여행작가,한국음악저작권협회 회원 문학바탕:글로벌문학상 신문예:탐미문학상 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