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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의 수레바퀴

윤동주

by 박성진


황금 수레바퀴여.... 문과에 입학한 운명의 첫걸음 한 걸음씩 내 디딜 때마다 수레바퀴는 이윽고, 쳐다볼 수 없는 커다란 황금 수레 바퀴 되어 그 찬란한 빛을 눈부시어 쳐다볼 수없어라 나라를 구한 황금 수레바퀴여 그대 앞에선 나는 한 잎 작은 잎새 되었다. 오늘도 그대 서 있는 언덕 위에서 새겨진 서시를 마음에 새겨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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