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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박성진 May 20. 2024

불사조

윤동주



그대는 봉황 불사조 되었다. 불붙은 화염 속에서도 그대 몸 불붙지 않고 온몸은 황금빛 봉황새되어 이 땅을 환히 비춘다. 거룩하고 순결한 날개   황금빛을 뿌려 날갯짓한다. 어둠을 밝히는 횃불이여 오늘도 날갯짓하며 인왕산 언덕 위에 날아다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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