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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박성진 May 20. 2024

땀 흘리는 북극

시인 박성진


북극빙하로 가는 길에 끝없는 초원이 펼쳐진다. 눈앞에 보이기 시작한 빙하들이 굉음과 함께 무너지는 소리들로 귀가 아프다. 


빙하로 덮여있던 푸른 땅이 펼쳐진다. 북그린란드 35%가 녹고 있다.  북극에 내리지 말아야 할 비가 내리고 있다. 


겨울에도 바다가 얼지 않는 땀 흘리는 북극이 덮다고 절규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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