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자기 계발서 책들이 공통으로 말하는 한 가지

by 차밍

최근 자기 계발서 책을 3권 읽었는데 신기하게도 말하는 요점이 전부 같았다.

'성공하려면 이미 성공한 사람이 된 것처럼 느끼고 행동하라'는 것이다.


이미 성공한 나를 상상해 보고 그때의 감정을 느껴보라는 것이다.

그리고 중요한 건 단지 상상하고 느끼는 것에서 끝내는 게 아니라 손글씨로 직접 써봐야 한다는 것이다.

그렇게 한다는 게 말은 쉽지만 직접 실천하기는 쉽지 않았다.


처음 그 내용을 접했을 때, 잠깐동안 성공한 나의 모습을 상상하며 글로 써가면서 그 감정을 느껴봤지만

그리 오래가지 못하고 금방 현실로 돌아왔다.


약 일주일 뒤, 다른 책에서 또 같은 내용을 접하면서 그 내용을 떠올릴 수 있었다.

그리고 한번 더 실천했지만 얼마 가지 못해 다시 내 마음은 현실로 돌아왔다.


그리고 또 약 일주일 뒤, 다른 책에서 한번 더 같은 내용을 접하게 됐다.

'명확한 목표를 정하고, 이미 그 목표를 실제로 이뤘을 때의 감정을 느껴라.'

'절대 목표를 이룰 수 있을까라는 의심을 하지 마라'

'난 무조건 원하는 목표를 이룰 수 있다는 걸 알고 있다'


덕분에 난 다시 한번 더 그 내용을 실천해 보았다.

"지금 난 성공했고, 내가 원하는 모든 걸 이루었다."라고 자기 암시를 해보았다.

예전에 처음 했을 때보다 자기 암시가 더 잘 되는 것 같았다.

책에서도 이미 성공한 나의 모습을 무의식에 새겨 넣으려면 자기 암시를 반복하는 게 중요하다고 했다.


연달아 읽은 책 3권 전부 내게 '이미 성공한 사람이 되었다고 생각하고 느끼라'라고 계속 주입시키고 있었다.

왠지 우주가 계속해서 이런 자기 암시를 반복하도록 나를 이끌어주는 느낌이었다.


"내가 원하는 목표를 명확하게 설정하고 그 목표를 이미 이룬 것처럼 느끼고 행동하라. 그러면 그 목표를 어떻게 이룰 것인지는 잠재의식(무의식)이 알아서 처리해 줄 것이다."


3번이나 같은 말을 들었는데 이 정도면 이젠 이 내용을 잊지 않을 것 같다.

성공한(원하는 것을 얻은) 나의 모습 상상하며 느끼는 훈련을 잊지 말고 반복해야겠다.

처음부터 그런 감정을 느낀다는 건 거의 불가능하다. 하지만 반복하다 보면 가능할 것이다.


우선 원하는 목표를 명확하게 설정할 필요가 있었다.

마침 어제 서울 도심 한가운데 있는 노들섬에 산책 갔는데, 주위를 둘러보며 서울 한가운데 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그러면서 서울 한가운데 있는 아파트에 살고 있는 나를 상상해 봤다.

그리고 그 아파트에 살면서 어떤 감정일지 상상하고 느껴보았다.


성공한 사람이 된 느낌이었다.

이렇게 계속 자기 암시를 반복하며 열망의 불꽃을 되살려 목표를 향해 나아가보자.

keyword
작가의 이전글운동보다 어려운 글쓰기 습관 길들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