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야만 한다면 바로 해서 끝내버리자

by 차밍

나는 매일 운동과 글쓰기, 독서를 하며 하루를 보내고 있다.

이 세 가지를 나의 습관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 중이다.

가끔 하지 않고 건너뛰면 내가 성장하는 데 큰 효과가 없을 거라 생각이 든다.

매일 꾸준히 하다 보면 언젠가는 성공할 거라 믿는다.

하지만 이런 습관들을 하루도 빠짐없이 매일 하는 건 정말 쉽지 않다.


그래서 오늘은 아무것도 하지 않고 푹 쉬기로 해보았다.

'아무것도 하지 않는 날을 정해서 꼭 이를 지켜라'는 책의 내용에 공감을 해서 한번 해보기로 한 것이다.


계속 쉬기만 하려니 마음 한편에 찝찝함이 계속 떠나질 않아 결국 오늘도 글쓰기를 하고 있다.

매일 운동, 글쓰기, 독서를 해야 한다는 압박감이 나를 옥죄고 있다.


성장하기 위한 습관들은 왜 전부 하기 싫고 힘든 건지 모르겠다.

재밌고 즐거운 것 중에서 성장에 도움이 되는 것은 없는 것인가?


운동, 글쓰기, 독서 이 세 가지를 끝마치지 않으면 하루 종일 마음의 짐을 떠안은 채로 압박감에 시달리며 시간을 보내게 된다. 이러다 내 정신과 몸이 얼마 버티지 못할까 봐 걱정이다.


'노 페인, 노 게인'이란 말이 역시 그냥 나온 말이 아니었다.

지금도 하고 있는 글쓰기는 여전히 고통이다. 글이 자연스럽게 연결되지 않아 괴롭고 답답하다


매일을 이런 숙제를 안고 산다면 삶이 너무 괴로운 게 아닌가?

아무것도 안 하고 오늘만큼은 내가 하고 싶은 거 하며 하루를 보내려고 했지만,

하루 종일 마음 한 구석에 오늘은 하지 못한 운동, 글쓰기, 독서 생각 때문에 맘 편히 보낸 시간이 별로 안된다.


이렇게 매일 해야 될 과제들을 안고 산다면 삶이 너무 괴롭고 고통스러울 것 같다.

하지만 내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할 수밖에 없다.


해야 될 과제들을 오전, 오후, 저녁으로 나눠서 하게 되면 하루 종일 마음의 짐을 떠안은 기분이 들 것이다.

내일부터 아침 일찍 일어나해야 할 숙제들을 오전 안에 다 끝내버리는 걸로 계획을 바꿔보기로 했다.

그러면 오후부터는 마음 편하게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 같기 때문이다.


운동하는 데 40분, 글쓰기는 1시간, 독서는 4시간 정도 걸린다. 총 합치면 약 6시간이다.

최소 아침 6시 반에 일어나야 점심시간 전까진 하루동안 해야 될 과제들을 마치게 된다.


내일 다시 새로운 마음으로 시작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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