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동안 꾸준히 나를 수련해 왔다
책을 읽고, 글을 쓰고, 블로그와 함께 했다
하지만 이제는 뭔가 결과가 나와야 할 때라는 생각이 드는데, 여전히 제자리 걸음인 듯해서 허탈한 마음도 든다.
1년 전에 비하면 글쓰기 실력, 독서 능력, 블로그 퀄리티는 확실히 좋아졌다
하지만 이 모든 게 아직 눈에 띄는 성과로 이어진 건 없다
내 SNS가 많이 알려진다거나 내 자신이 1년 전보다 더 지혜롭다라고 느끼는 것도 아니다
그저 `1년 동안 꾸준히 해왔다`는 자기만족 정도일 뿐이다
지금 하던 대로 계속 가면 좋은 결과가 나올거라 믿으며 기다려야 할까.
아니면 변화가 반드시 필요한 시점일까.
내가 너무 성급한 걸까?
뭐가 더 맞을지에 대해 명확한 답을 고를 순 없지만
이젠 더 이상 수련이 아닌 결과물을 내는 데 초점을 맞춰야 될 때인것 같다
지금 내가 하고 있는 블로그의 결과물은 인플루언서 선정이다.
글쓰기는 책 출판보다는 내 생각을 정리하고, 표현력과 사고력을 키우기 위한 도구다
산속에 있는 부모님의 작은 집을 활용해 에어비앤비 숙박업을 해볼까 고민하며 책을 파고들었다.
하지만 돌아온 답은 냉혹했다.
주변에 편의시설도, 뚜렷한 휴양지도 없다.
사람들이 일부러 찾아올 만큼 매력적인 공간으로 만들려면
적지 않은 리모델링 비용이 필요하다.
괜히 두 마리 토끼를 잡으려다 둘 다 놓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두 마리 토끼를 잡으려다 두 마리 다 놓친다
그래서 `확장보단 집중`으로 결론을 내렸다.
이미 1년 동안 꾸준히 이어온 블로그 하나에 모든 에너지를 모아보기로 했다.
우선 그 하나를 이룬 뒤에 다음 단계를 나아가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