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는 일에 진심인 사람의 얼굴
최근 마라톤계에 떠오르는 인물이 한 명 있습니다. 바로 '심진석'이라는 분입니다. 돌연 마라톤계에 나타나 출전하는 대회마다 입상을 해 화제가 되고 있는 29살의 청년. 그가 많은 사람들의 주목을 받는 이유는 뛰어난 기록때문인 것도 있겠지만, 훌륭한 마라토너 뒤에 숨겨진 그의 모습 때문인데요. 매일 새벽 5시에 일어나 안전화를 신고 5km 이상을 뛰어서 건설현장으로 출근해 비계공으로 일을 한다고 합니다. 퇴근길 또한 출근과 마찬가지로 달리고, 추가로 1~2시간 언덕길을 오르락내리락하며 훈련한 뒤에야 집으로 돌아갑니다.
심진석 선수의 유튜브에서 그의 하루를 영상으로 접하며 여러 가지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의 영상을 본 분들의 가장 공통적인 반응은 '자신의 게으름을 자책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저 또한 마찬가지였습니다. "시간이 없다", "피곤하다"라는 말을 달고 살았던 평소 저의 모습이 부끄러워질 수밖에 없었죠. 하지만 영상을 다시 보면서 제가 가장 인상깊었던 건, 심진석 선수의 얼굴이었습니다. 보통 사람이라면 스케줄을 소화하는 것만으로도 힘들었겠지만, 그는 시종일관 웃고 있었습니다. 왜 그는 웃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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