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하면 떠오르는 건 바람, 바다, 그리고 필드 골프장이다. 하지만 언제나 야외 라운딩만 가능한 건 아니다. 날씨가 궂거나, 시간이 빠듯할 때, 혹은 친구들과 가볍게 모임을 즐기고 싶을 때 선택할 수 있는 대안이 있다. 바로 스크린골프다.
제주 건입동에 자리한 거로골프존 NX는 그런 의미에서 반가운 공간이다. 필드에서의 라운딩을 그대로 옮겨온 듯한 생생한 환경에서, 부담 없이 모임과 게임을 동시에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골프는 혼자보다 여럿이 함께할 때 더 즐겁다. 거로골프존은 단순히 스윙을 점검하는 곳이 아니라, 사람과 사람이 만나는 장소다.
직장 동료와의 회식 이후
오랜만에 만난 친구들과의 2차
가족과 함께 즐기는 스크린 한게임
다양한 형태의 모임이 이 공간에서 자연스럽게 어우러진다. 스크린골프의 장점은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다는 점이다. 실력 차이가 나더라도 함께 웃고 즐기기에 부족함이 없다.
거로골프존은 최신 NX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샷의 궤적과 구질을 정밀하게 분석해 주고, 실제 코스의 환경을 생생하게 재현한다. 제주에서 필드 라운드를 하지 못하는 아쉬움이 있을 때, 이곳에서의 플레이는 충분히 대안이 된다.
고화질 스크린, 정밀 센서, 쾌적한 타석 환경이 어우러져 라운딩 몰입도를 높여준다. 단순한 게임이 아니라, 훈련과 즐거움을 동시에 충족하는 공간이다.
거로골프존의 또 다른 매력은 편안한 공간 구성이다. 깔끔하게 정리된 실내, 충분한 좌석과 테이블은 모임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한다.
게임을 마치고 나면 간단한 음료와 함께 대화를 나누며 하루를 정리할 수 있다. 필드에서는 느끼기 어려운 친밀함이 이 공간에서는 훨씬 쉽게 만들어진다. 골프가 핑계가 되어 사람을 더 가깝게 만드는 순간이 바로 이곳에서 생겨난다.
제주는 골프 여행의 성지이지만, 필드만큼이나 중요한 건 사람들과 함께하는 시간이다. 거로골프존은 여행자들에게는 날씨와 관계없이 즐길 수 있는 대안이 되고, 도민들에게는 부담 없는 모임 장소가 된다.
골프를 매개로 한 만남이 더 자주, 더 편하게 이루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이곳은 단순한 스크린골프장이 아니라 제주의 생활 속 문화 공간이라 할 만하다.
비록 필드가 아닌 스크린에서의 한 게임이었지만, 그 시간은 단순한 라운드 이상의 의미를 담고 있었다.
골프존 NX 덕분에 실제 필드와 다름없는 몰입을 느낄 수 있었고, 함께한 사람들과의 대화와 웃음은 게임 그 자체보다 더 소중한 기억으로 남았다.
특히 편안하게 꾸며진 공간은 골프가 단순한 스포츠가 아니라, 사람 사이의 거리를 좁히고 친목을 다질 수 있는 매개체임을 다시금 확인시켜 주었다.
짧은 만남이었지만, 모임의 즐거움 그리고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그래서 더욱 특별한 경험으로 기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