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이후의 세상 팔란티어가 보여주는 장기투자의 방향

팔란티어 기업 정보 AI 국방 데이터 분석 미래의 공공기술을 설계

1. 시작하며


AI는 이제 새로운 혁신이 아니라 기본 인프라가 되었다.
모든 기업이 인공지능을 이야기하고,
모든 산업이 데이터를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다.

하지만 이런 기술의 물결 속에서도
꾸준히 시간을 이기는 기업이 있다.
그중 하나가 바로 팔란티어 테크놀로지(Palantir Technologies)다.

팔란티어는 AI 기업이면서도,
AI의 ‘속도전’이 아닌 ‘신뢰의 시간 전’을 선택한 회사다.


� 팔란티어 테크놀로지 투자 정보 더 자세히 보기


2. 데이터의 시대 팔란티어가 바라보는 세상


팔란티어의 핵심은 ‘데이터 분석 플랫폼’이다.
하지만 단순히 데이터를 저장하거나 시각화하는 수준이 아니다.
그들이 다루는 데이터는 정부, 국방, 의료, 에너지 등 국가 기반 시스템에 가깝다.

즉, 팔란티어는 “데이터를 통합하고, 분석하며, 전략으로 전환하는 기업”이다.
그들의 소프트웨어는 미국 국방부, CIA, NASA, BP, 현대자동차 등
수많은 공공기관과 글로벌 기업이 의사결정을 내리는 ‘두뇌’ 역할을 한다.

AI 이후의 세상은 결국 데이터의 해석 능력이 기업의 경쟁력이 된다.
팔란티어는 이 시대의 ‘데이터 언어’를 가장 잘 이해하는 기업 중 하나다.



브런치스토리_팔란티어1.jpg


3. 단기 수익보다 ‘존재의 이유’를 파는 기업


많은 테크 기업이 ‘서비스 이용자 수’나 ‘플랫폼 트래픽’으로 평가받는다.
하지만 팔란티어는 전혀 다른 길을 걷는다.

그들의 핵심은 ‘의존도(Dependency)’다.
한 번 팔란티어의 시스템을 도입하면,
조직 전체의 데이터 흐름이 그들의 플랫폼 안에서 굴러간다.

즉, 팔란티어는 단기 매출이 아니라
“빠져나올 수 없는 시스템 구조”,
즉 ‘시간이 만들어주는 진입장벽’을 팔고 있는 셈이다.

이게 바로 장기투자자들이 팔란티어를 눈여겨보는 이유다.
수익보다 중요한 건 ‘시간이 만든 지속성’이다.



브런치스토리_팔란티어6.jpg


4. 시가총액보다 무거운 신뢰의 무게


2020년 상장 당시, 팔란티어는 많은 비판을 받았다.
수익 구조가 불투명했고,
“정부 계약에만 의존하는 기업”이라는 꼬리표가 따라붙었다.

하지만 2024년 기준, 그들은 꾸준히 흑자 전환에 성공하며
데이터 분석 기반 AI 산업의 핵심 인프라 기업으로 자리 잡았다.

특히 주목할 점은, 팔란티어의 고객 중 절반 이상이
‘공공기관’이라는 점이다.
이는 불확실한 시장에서도 매출의 안정성과 신뢰성을 확보한다는 뜻이다.

AI 이후의 세상에서,
진짜 가치는 시가총액이 아니라 ‘신뢰총액(Trust Capital)’으로 측정된다.
팔란티어는 그 신뢰를 가장 무겁게 쌓고 있는 회사 중 하나다.



브런치스토리_팔란티어2.jpg


5. 팔란티어의 AI — Foundry, Gotham, AIP


팔란티어의 주요 제품은 세 가지다.

(1). Gotham — 정부·국방기관용 데이터 분석 플랫폼
(2). Foundry — 민간기업용 데이터 통합 및 의사결정 시스템
(3). AIP (Artificial Intelligence Platform) — AI 자동화 분석 및 시뮬레이션 플랫폼


특히 2023년 이후 빠르게 성장한 AIP는
기업이 자체 데이터를 기반으로 AI 시뮬레이션을 수행하고 예측 모델을 만들 수 있는 도구다.

이 플랫폼은 단순한 AI 서비스가 아니라,
기업이 자체적으로 ‘AI를 운용할 수 있게 만드는 도구’라는 점에서
기존 빅테크와 확연히 다르다.

즉, 팔란티어는 AI를 “소비하는 기업”이 아니라,
AI를 ‘인프라로 설계하는 기업’이다.


브런치스토리_팔란티어7.jpg


6. 장기투자의 관점에서 본 팔란티어


팔란티어는 여전히 단기 변동성이 큰 성장주다.
하지만 이 기업을 단기 주가로만 평가하는 건
마치 아직 다 짓지 않은 도시의 가치를 계산하는 것과 같다.

이 기업의 진짜 경쟁력은
데이터·AI·국방이라는 세 축이 만드는 복합적 진입장벽이다.


AI의 상용화가 진행될수록: 데이터 통합·보안 설루션의 수요가 폭발한다.

정부·국방 계약이 지속될수록: 민간기업 신뢰도와 상업 매출이 동반 상승한다.

자체 플랫폼이 고도화될수록: AI 생태계에서의 ‘기술 종속성’이 강화된다.


즉, 팔란티어는 단기 매출보다 시간이 만들어주는 복리형 성장 구조를 갖추고 있다.



브런치스토리_팔란티어3.jpg


7. AI 이후의 장기투자란


AI 이후의 세상에서 장기투자는
‘무엇을 사느냐’보다 ‘무엇을 믿느냐’의 문제다.

팔란티어는
데이터를 돈으로 바꾸는 기업이 아니라,
데이터를 의미와 신뢰로 바꾸는 기업이다.

장기투자자는 단기 변동에 흔들리지 않는다.
그들은 기술이 아닌 철학과 구조를 투자한다.
팔란티어가 보여주는 방향은 바로 그것이다.


“빠르게 성장하는 기업은 많지만, 꾸준히 신뢰를 쌓는 기업은 드물다.”


브런치스토리_팔란티어10.jpg


8. 맺음말


AI 이후의 세상은
기술보다 신뢰가, 속도보다 지속이 중요하다.

팔란티어는 그 속도전에서 잠시 멈춰 서
“데이터의 의미”를 되묻는 기업이다.
그들의 사업은 기술의 미래를,
그들의 태도는 투자의 본질을 닮았다.

장기투자란 결국 ‘시간이 만든 신뢰’에 투자하는 일이다.
그리고 팔란티어는 그 신뢰의 방향을 이미 보여주고 있다.

keywo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