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공항에서 나와 도심으로 향하는 길은 의외로 단순하다. 렌터카나 택시가 편하긴 하지만, 여행의 첫 발걸음을 버스로 시작하면 제주의 리듬과 생활 속 풍경을 더 가까이 느낄 수 있다. 특히 공항에서 가까운 용담동과 제주시 중심부 시청까지 이어지는 버스는 짧은 시간 안에 제주 도심과 마주하게 해 준다.
그중에서도 302번과 315번 노선은 공항을 출발해 용담을 지나 시청으로 향하는 대표적인 노선이다.
제주공항버스 승차장은 도착장 1층, 1번과 2번 게이트 사이 도로변에 있다.
302번, 315번 모두 이곳에서 탑승 가능하다. 교통카드(T머니, 후불교통카드) 사용이 가능하고 현금 결제도 된다.
정류장은 표지판이 잘 되어 있어 ‘시내버스(간선)’라고 적힌 구역에서 찾으면 된다.
302번 간선버스는 제주공항에서 제주시청을 향하는 가장 직선적인 노선이다.
경유지 : 제주공항 → 용담동 → 삼도 → 제주시청 → 아라동
특징 : 공항에서 바로 도심을 잇는 노선으로, 제주시청이나 도심 숙소로 가는 여행자에게 가장 효율적이다.
소요 시간 : 공항 → 제주시청 약 25~30분
배차 간격 : 약 15~20분
공항에서 시청까지 빠르게 연결해 주기 때문에, 행정 업무나 도심 호텔로 향하는 여행자에게 많이 이용된다.
315번 간선버스는 공항에서 용담 해안도로를 따라 제주시청 방면으로 이어지는 노선이다.
경유지 : 제주공항 → 용담해안도로 → 용담2동 → 제주시외버스터미널 → 제주시청
특징 : 용담해안도로를 따라 달리기 때문에 바다 풍경을 감상하며 도심으로 들어올 수 있다. 현지 주민들도 많이 이용하는 생활 노선이다.
소요 시간 : 공항 → 제주시청 약 30~35분
배차 간격 : 약 20분 전후
창가에 앉으면 비행기가 이착륙하는 모습과 함께 바다 풍경을 곁들일 수 있어, 여행자에게는 작은 ‘시티투어 버스’ 같은 경험을 준다.
1. 목적지에 따라 노선 선택하기
- 제주시청이나 도심 호텔 → 302번
- 용담 해안도로와 외버스터미널 경유 → 315번
2. 교통카드 준비
- 교통카드를 사용하면 요금이 할인되고 환승도 가능하다.
3. 짐 관리
- 큰 캐리어는 발밑에 두기보다는 구르지 않게 잘 소지하거나 화물칸에 적재를 추천합니다.
4. 시간 여유
- 302번, 315번 모두 배차 간격이 짧은 편이라 오래 기다리지는 않지만, 성수기에는 승객이 많아 혼잡할 수 있다.
제주공항에서 용담을 지나 시청으로 가는 길은 그리 멀지 않다. 302번은 빠르고 직선적인 길, 315번은 바다와 함께하는 길을 제공한다. 두 노선 모두 공항에서 쉽게 탑승할 수 있고, 제주시의 일상과 풍경을 가장 먼저 만날 수 있는 통로가 된다.
“용담을 지나 시청으로, 제주 공항버스 노선 안내.”
이 도로 위에서 여행객은 공항을 벗어나 제주 도심 속으로 서서히 스며든다. 그것이 버스 여행이 주는 또 다른 매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