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를 걸으며
온/오프로드를 아우르는 본능답게
힘들 때나 즐거울 때,
말없이 곁을 지켜준 든든한 친구.
백 마디 말보다 그냥 묵묵히 나와 달려준 네가 나에겐 최고의 위로였다.
너와 함께 해안도로를 누볐던
제주에서의 한 달!
무엇을 얻고 깨달았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행복했다.
난 지금도 여전히 너를 탈 때마다 흥분된다.
"그래~
같이 가보자. black dog!
저 끝에 무엇이 있는지,
우리 그냥 끝까지 달려가 보는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