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을 건국한 왕

이단 (초명 이성계)

by 은빛바다


조선 제 1대 왕. 태조 (1335년~1408년 / 재위:1392년~139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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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계는 고려 말 함경도 지역에서 활약한 장수입니다. 홍건적을 격퇴하고 왜구를 토벌하면서 무공을 세워 중앙 정계로 나아갔습니다.


위화도 회군으로 최영 장군을 몰아내고 정권을 장악했습니다. 1392년 고려의 마지막 공양왕을 내리고 조선 왕조를 건국했습니다.


당시 나이가 57세였습니다.


즉위 10일 후 태조는 “나라 이름을 고려라 하고 모든 제도를 전 왕조와 똑같이 하겠다.”라는 교서를 발표합니다.


민심이 흔들리지 않도록 곧장 국호를 바꾸지 않은 것입니다. 여기에는 태조가 백성을 배려하는 취지가 잘 드러납니다. 1년 뒤 1393년 정식으로 국호를 조선으로 바꿉니다.


조선을 건국한 태조는 3대 정책을 펼칩니다.

1. 명나라를 숭상하는 사대주의

2. 농업 육성

3. 불교를 배척하고 유교국가로 안정화

이것이 조선 500년 기반에 자리 잡은 중심 사상입니다.


1394년 개성에서 한양으로 수도를 천도합니다. 궁궐과 도성을 건립하는 과정은 개국공신 정도전이 개혁을 단행합니다.


정도전이 꿈꾸는 나라는 왕권 중심이 아니 신하 중심으로 이끌어가는 신권 중심이었습니다. 자질 없는 세자가 왕위를 물려받으면 나라는 파탄이 일어납니다. 계속 인재를 선발하여 뛰어난 재상으로 국가를 안정있게 운영하는 게 정도전의 방식이었습니다.


그것을 이루기 위해 정도전이 강조한 것은 ‘경연’과 ‘윤대’였습니다.


경연은 아침 점심 저녁으로 왕과 신하들이 모여 학문을 토론하는 것이었습니다. 조선시대 왕은 반드시 이 경연에 참석해야 했습니다.


윤대는 각 관청의 관리들이 매월 세 차례씩 직접 왕을 만나 직무를 보고 받도록 하는 것이었습니다.


1391년 이성계는 조선을 건국하기 1년 전에 과전법으로 토지를 개혁합니다. 기존 고려 공양왕의 토지문권을 모두 불태우고 새로운 토지분급법을 마련했습니다.


이성계는 농민이 행복한 나라를 만들어주고 싶었습니다. 백성의 행복이 곧 나라의 행복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과전법을 통하여 백성의 기대를 받고 역시 안정적으로 조선을 건국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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