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줄생각]

가면을 쓰고 연기를 잘 하면 우리는 자신감을 얻는다

by 웃사생

우리는 매일 아침 일어나 얼굴을 씻고 옷을 갈아입습니다. 그리고 또 다른 것을 입습니다. 바로 '가면'이죠. 이 가면은 우리가 두려워하거나 부끄러워할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이는 우리의 '인격', 즉 사람의 힘을 보여주는 증거입니다.'인격(Personality)'이라는 단어의 뿌리를 거슬러 올라가보면 라틴어 '페르소나(Persona)'에 다다릅니다. 고대 로마에서 '페르소나'는 배우들이 무대에서 쓰던 가면을 뜻했습니다. 시간이 흘러 이 단어는 '역할'이나 '인격'을 의미하게 되었죠.우리는 살면서 여러 역할을 맡습니다. 직장에선 전문가로, 가정에선 부모나 자녀로, 친구 사이에선 든든한 동료로 말이죠. 각각의 상황에 맞는 '가면'을 쓰는 겁니다. 이것은 위선이 아닙니다. 오히려 우리의 다양한 면모를 보여주는 능력입니다. 가면을 쓴다고 해서 진정한 자아를 숨기는 것도 아닙니다. 그저 상황에 맞게 우리의 여러 면모 중 하나를 드러내는 것뿐입니다. 때로는 가면이 우리를 더 당당하게 만들기도 합니다. 소심한 성격의 사람이 직장에서 리더의 가면을 쓰면 실제로 더 자신감 있게 행동할 수 있게 되죠. 물론 가면에 지나치게 의존하는 것은 경계해야 합니다. 하지만 적절히 사용한다면, 가면은 우리를 보호하고 성장시키는 도구가 될 수 있습니다. 새로운 환경에 적응할 때, 어려운 상황을 극복할 때, 가면은 우리에게 힘을 줍니다.그러니 가면 쓰는 것을 두려워하지 마세요. 그것은 우리의 약점이 아닌 강점입니다. 다양한 역할을 소화해내는 능력, 그것이 바로 '인격'의 진정한 의미입니다. 우리는 매일 조금씩 다른 가면을 쓰며 살아갑니다. 그리고 그 모든 가면들이 모여 우리의 진정한 모습을 만들어냅니다. 가면을 쓰고 당당히 세상을 향해 나아가면 어떨까요. 그것이 바로 우리의 '인격', 우리 개개인의 고유한 힘이 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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