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줄생각]

느낌은 안 믿는 것이 손해를 줄여준다

by 웃사생


우리는 종종 '느낌'이라는 것을 맹신한다. 그러나 이런 직관적 판단이 얼마나 자주 우리를 속이는지 모른다. 느낌은 때로 우리의 가장 큰 적이 될 수 있다.

예를 들어보자. 친구와 약속 시간에 늦은 적 있는가? 그때 우리는 '아직 시간이 충분해'라고 느꼈을 것이다. 하지만 결국 지각하고 만다. 이는 느낌이 얼마나 부정확할 수 있는지 보여주는 일상적인 예시다.

또 다른 예로, 시험 공부를 할 때를 생각해보자. '이 정도면 충분히 공부했어'라고 느끼지만, 막상 시험장에 들어가면 아무것도 기억나지 않는 경험. 누구나 한 번쯤은 겪어봤을 것이다.

또, 주식을 투자할때나 로또를 구매할때 이 종목은 반드시 오를 거라는 느낌, 이번 로또는 꼭 맞을거라 느낌이 옳았던 적이 거의 없을 것이다.

우리의 뇌는 효율성을 위해 지름길을 만든다. 이런 지름길이 바로 '느낌'이다. 하지만 이 지름길은 종종 편견과 과거의 경험에 기반한다. 그래서 현재의 상황을 정확히 반영하지 못할 때가 많다.

게다가 우리는 자신의 능력을 과대평가하는 경향이 있다. 이를 '과신 효과'라고 부른다. 이로 인해 우리는 종종 '할 수 있어'라고 느끼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은 경우가 많다.

느낌을 완전히 무시할 순 없다. 하지만 맹신해서도 안 된다. 대신 우리는 객관적인 사실과 데이터를 더 중요하게 여겨야 한다. 중요한 결정을 내릴 때는 잠시 멈춰 서서 생각해보자. "이건 정말 사실일까, 아니면 그저 내 느낌일 뿐일까?" 이런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져보는 것이 좋다.

우리의 느낌은 중요한 신호일 수 있다. 하지만 그것을 맹신하기보다는 비판적으로 바라보고, 객관적인 사실과 함께 고려해야 한다. 그래야만 더 현명한 판단과 결정을 내릴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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