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줄생각]

왜 문제는 잘 보이고 해답은 잘 보이지 않는걸까

by 웃사생

문제를 가지고 있지 않는 사람을 없을 것 같다. 현재 내가 가지고 있는 문제를 이야기하라면 몇가지는 즉시 대답을 할 수 있다. 그러나 그 문제의 해답을 말하라고 하면 '음, 그걸 알면 문제겠어. 나도 알고 싶다'라고 말할 것 같다. 문제는 현재의 바람직하지 않은 상태나 나의 바램과 현재와의 차이에서 발생하는 불만족이나 불편이다. 문제는 동물에게 가장 중요한 생존에 위협이 될 수 있기에 우리는 본능적으로 알아차린다. 해답은 그러한 문제를 없애거나 바라는 방향과 만나게 해야 하는데 일반적으로 문제는 오랜 시간동안 누적된 것이 결과적으로 표출되는 것이기에 해답이 어렵다. 예를들어 내가 지금 돈이 없어 문제라면 가지고 있던 돈을 그동안 야금야금 써버렸거나 원하는 만큰 돈을 벌 수 있는 능력을 만들지 못했기 때문이다. 돈이 없어서 문제라는 사람들과 대화를 나눠보면 백만원, 천만원이 아니라 십억, 백억을 언급하는 경우가 많고 그러한 돈이 없기에 문제라고 한다. 문제를 해결하려면 문제를 해결할 목표를 명확히 해야 하는데 목표 자체가 그냥 뜬 구름이다. 최종적으로 바라는 돈이 백억이더라도 지금은 백만원, 천만원을 벌 수 있는 방법을 만들고 실행해야 문제가 해결된다. 우리가 문제라고 생각하는 많은 부분들을 보면 두리뭉실하게 묶는 경우가 많다. 이렇게 모호하게 만들면 좋은 점은 당장 실천을 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다. 즉, 인지 부조화가 발생하지 않기에 심적으로 편안함을 느낄 수 있게 된다. 의외로 해답은 쉽게 찾을 수 있다. 그러나 그 해답을 실천할 용기가 없기에 나 스스로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만큼의 목표로 나누지 않는지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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