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르기를 원하기 때문에 다른 것이다
관점의 정의는 '사물이나 현상을 관찰할 때, 그 사람이 보고 생각하는 태도나 방향 또는 처지'이다. 관찰대상을 바라보는 이의 주관적인 접근방식을 말하는 것이다.
결혼해서 자녀가 있다면 남자라는 본질은 동일하지만 아빠라는 관점, 남편이라는 관점, 아들이라는 관점, 사위라는 관점, 자신 본인이라는 관점 등 수많은 관점이 존재하며, 각각의 성질과 역할이 다르다.
각각의 관점에는 거기에 맞는 목적, 성질, 관계들이 존재한다. 이 각각의 구성요소들은 모두가 옳은 것이지만 다른 관점에서 보면 다를 수 있다. 개별적으로 '참'인 구성요소들이 다른 것들로서 작용하게 되면 '참'이 아닌 것으로 판단되고, 이러한 판단으로 인하여 구성요소간의 대립이 발생하면서 부정의 에너지가 발생하게 된다. 그러나 각각의 관점을 관통하는 맥락이 존재하므로 이 맥락을 이해하고 활용한다면 부정의 에너지를 최소화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그 맥락은 최저 기대치와 상황적합성이다. 각각의 관점에서 필요로 하는 상황에 존재함과 동시에 최저 기대치를 충족시켜야 한다. 우리가 맥락의 존재는 이해했지만 어려운 부분은 맥락을 확정하기 위해서는 대화뿐만 아니라 상황판단력이 필요로 하다는 것이다. 생각하는 동물이기에 어쩔 수 없지만, 인간으로서 행복하게 살아가기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한 부분이다.
각각의 관점이 독립되어 개별적으로 존재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나, 가끔은 하나의 관점이 다른 관점에 완전히 속하거나 일부분이 중복되어 동시에 존재하는 상황이 발생한다. 관점별 구성요소가 다른데 그것을 동시에 만들어내면서 최저기대치를 충족시켜야하는 상황인 것이다.
다양한 관점은 우리가 각각 다르기를 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