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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생각]

다름을 쓸모있게 만드는 것은 무엇일까

by 웃사생

다름의 정의는 다른 것과 구별되는 점이고, 차이의 정의는 서로 같지 아니하고 다름 또는 그런 정도나 상태이다. 다르고 차이나면 차별을 하고 틀린 것이라고 피박하는 수많은 갈등 사례들이 존재한다. 다르다는 것은 전체와 같지 않아 구별되는 작은 부분을 의미한다. 작은 부분이 무가치하고 이질적인 존재가 될 수도, 특이하고 특별한 소중한 존재가 될 수도 있다. 다름을 중요하게 만드는 것은 무엇일까.

피스톤안에 있는 증기는 외부와 온도가 다르기 때문에 그 역할을 하고, 지구가 우주와 온도가 다르기 때문에 우리가 살아갈 수 있는 것이다. 그리고 우리가 살아있다는 것은 외부와 온도가 다르다는 것을 뚯한다.


피스톤안의 증기가 온도가 다르면서 아무런 역할을 하지 못한다면 그냥 무의미한 다른 존재일 것이다.

대다수의 사람들과 다른 존재라면 나의 존재가 의미가 있는 상황이 존재해야 하며 만드는 방법은 2가지이다. 첫째는 다수가 다른 소수들이 가진 차이가 만드는 가치를 인정해주고 발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다. 우리 모두가 바라는 가장 아름다운 상황일 것이다. 둘째는 다른 소수 스스로가 의미있는 가치를 만드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특별한 노력이 필요할 것이다. 다름은 소수이기 때문에 존재할 수 있다. 다름의 다른 말은 특별함이라고 생각한다. 특별한 오늘을 만드는 하루가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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