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가운 냉정보다 따듯한 말의 힘

공감:지친 누군가를 일으켜 세울수 있는 한마디

by 와이

버림받고 간 병원이 그랬다.

분명 차갑게 냉정하게 이야기해도 환자입장에서 어쩔 수 없었지만, 2번째 그 병원은 아픈 사람을 보듬는 환경부터 말 한마디가 그냥 위로 그 자체였다.


아파죽겠는데 , 전전긍긍 병원시스템 걱정하게 한 그전 병원보다는 오로지 내가 나만 신경 쓸 수 있게 해주는 그런 다독임이 너무 감사했다.

아프지만 마음이라도 편한 느낌이었다.


차가운 냉정은 상대방에게 비수처럼 꽂혀서 더 힘들게 하는 부정적 마음을 선물하지만,

돈이 들지 않는 따듯한 공감은 상대에게 다시 일어나 볼 수 있는 힘과 용기를 줄 수 있습니다.




내 마음인데, 내 마음대로 되지 않는 그런 날들의 연속

걱정인형


" 미리 걱정해도, 달라지는 건 없다." 머리로는 너무 잘 안다.

걱정한다고 일이 풀리는 것도 아니고, 걱정한다고 미래가 멈춰 서서 나를 기다려주는 것도 아니다.


그런데도 나는, 늘 걱정을 달고 산다 오늘도 내일도 꾸준히.

걱정이라는 아이는 내 의지보다 한 발짝 먼저 달려 나가 이미 벌어지지 않은 일들을 내 앞에 펼쳐놓는다.


가슴이 두근거리고, 밥이 넘어가지 않고 먹는다고 한들 소화가 되지 않는다. 별것 아닌 말에도 마음이 덜컥 내려앉는다.

그때마다 나는 속으로 중얼거린다.

‘아오. 걱정한다고 뭐가 바뀌는 것도 아닌데 왜 이럴까.’


그 말을 하는 나는 너무나 이성적이고, 똑똑한 사람처럼 보이지만 정작 그 울림을 느끼는 나는 바보처럼 가만히 저 어두운 마음동굴 안에 한껏 움츠려 든 채로 처박혀있다

내 마음인데, 내 마음대로 되지 않는 참 아이러니한 일이다.


사실은 걱정은 사랑의 또 다른 이름이고, 두려움은 내가 잃고 싶지 않은 것들이 많아졌다는 뜻이라는 걸.

지키고 싶은 사람, 놓치고 싶지 않은 꿈, 잘 살아내고 싶은 오늘이 있어서 이렇게 조바심이 나는 걸지도 모른다.


그래서 요즘은, 걱정이 몰려올 때면 혼자 속이야기가 시작된다.

‘괜찮아, 그럴 수도 있지.’

‘너는 그냥, 그만큼 진심인 거야.’


마음이란 가끔은 내가 아무리 애를 써도 그저 어두운 막구름처럼, 저 멀리서 몰려왔다가 스며들어 결국은 비처럼 쏟아지는 그런 존재


그래도 걱정 속에 내가 살아 숨 쉰다는 것은 내가 살아 있다는 증거일지도 모른다.

무뎌지지 않았다는 건, 아직 이 삶에 애착을 가지고 있다는 뜻이니까.


그러니까 걱정하는 나를 마주하며 걱정하지 않고 오늘도, 걱정이라는 감정을 억지로 몰아내지 않기로 한다.

“그래, 걱정해도 괜찮아. 그건 지금, 최선을 다해 살아내고 있다는 뜻이니까.”



걱정하지마세요 !!

잘될일은 꼭 잘되게 되있으니까요.


걱정한다고 해서 달라지는 운명은 없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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