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의식적 끌림
나이, 사람, 남녀, 환경에 따라 각자 다른 이상형을 가지고 있습니다. 누구는 외적인 스펙(외모, 직업, 능력)을 1순위로 중요시하는 반면 어떤 이는 내적인 가치관, 성향, 태도, 자질을 보곤 합니다. 과거 80~90년대 저의 부모님 세대는 연애 경험을 많이 할 필요가 없었습니다. 자연스럽게 만난 사람과 연애부터 결혼까지 자연스러운 과정이었으니까요. 반면 지금은 많은 것들이 변화하였죠. 개인의 삶의 가치가 부각되고 스스로 선택할 수 있는 삶이 많아졌으니까요. 1인 가구가 급증하는 것도 이러한 이유일 겁니다.
사회적 만남, 인간관계, 연애, 결혼도 자유로운 선택입니다. 직장, 연애, 친구 또한 우리의 선택의 폭이 넓어졌습니다. 그만큼 각자의 중심축에 따라 나와 맞는 사람, 함께 하고 싶은 사람을 만나기도 하죠. 우리는 죽을 때까지 '관계'라는 끈을 이어갑니다. 하지만 본인의 가치관, 중심축이 없다면 연애, 친구, 가족 등 모든 일에서도 불행하고 부정적인 과정에 집중하게 될 겁니다. 매번 반복되는 이별로 상처받고 사람을 더 이상 믿지 못하는 거죠. 특히 연애에 있어서 만남의 시작과 과정을 보면 현명한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마음이 가고 상대에게 신경이 쓰이는 것은 우리에게 지극히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무의식적이고 본능적으로 느끼기 때문이죠. 먼저 여성이 끌림을 느끼는 부분은 두 가지 관점에서 볼 수 있습니다. 단기적인 관계 그리고 장기적인 관계로 나눌 수 있습니다. 단기적인 관계에서 여성의 눈에 들어 노는 성향이 바로 '나쁜 남자' 스타일입니다. 일명 베드 보이 성향이 자신감이 넘치고, 잘난 척을 하거나, 위험을 감수하고 기존의 관습을 거스르고 자기주장이 강합니다. 이런 성향은 어디에서나 주목을 받고, 재치 있는 모습으로 분위기를 주도합니다. 도로의 람보르기니, 포르셰와 같이 눈에 띄고 멋져 보입니다. 반면 장기적인 관계에서 여성의 눈에 들어 노는 사람은 누가 있을까요? 아마 좋은 아빠의 자질을 선호할 것입니다. 믿을만하고 듬직합니다. 특히 가정이 화목하고 부모님의 관계를 보며 아버지와 결을 함께하는 사람이 이상형일 수도 있습니다. 정서적 안정이 중요하기 때문이죠.
남성이 여성에게 끌리는 부분이 있을까요? 남성은 시각적인 부분에 좀 더 눈이 갑니다. 유명 심리학자인 데이비드 버스는 남성이 여성에게 매력을 느끼는 선호도 연구결과 허리와 엉덩이의 비율이 낮은 여성을 선호한다고 합니다. 이것은 대개 왜 원하는가에 대해 모릅니다. 하지만 본능적이고 내부적인 숨은 의미로는 낮은 질병과 더 높은 출산율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위의 서로가 끌리는 매력에 대해 정리해 보았습니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그렇게 느껴질 수 있다'라고 생각해 주시길 바랍니다. 사랑과 인간관계의 본질은 누구를 꼬시는 문제(근시안적인 시각)가 아니라 자신의 가치르 위해 함께할 사람과 같은 방향을 나아갈 수 있는지가 중요한 것이죠. 어떠한 것도 좋게 보이려고 거짓말을 하거나 과장과 연기를 해서도 안되죠. 받으려 하지 않으며 솔직해지고 진정한 관심을 줄 수 있는 사람이 행복한 결말을 짓기 마련입니다.
진정한 매력은 자신의 가치를 부각하려 자기 말만 하거나, 자랑하지도 않습니다. 이미 본인을 사랑하고 가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상대에게 더 많은 관심과 질문을 쏟기 마련이죠. 진정한 소통은 관심과 경청이기 때문입니다. 상대의 숨은 말의 의미를 파악하고 눈높이에 맞는 공감과 용기를 불어넣어주는 사람이 타인과의 관계에서 좋은 사람이 모이게 만드는 핵심 포인트입니다.